공부/문화예술교육2018. 6. 8. 17:36

말들...


김월식

읽기, 사유하기, 말하기,

 - 좋은 프로그램이 공유되면서, 근본적인 질문과 철학을 성찰하지 않은 채 응용된 경우가 많다.

 - 융합에 대한 강박으로 인한 기획과 상관없는 장르 혼합과 사례의 짜깁기

 - 모니터링과 컨설팅 :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단체의 성장을 돕는 방식의 접근

 - 공연 장르 교육이 갖고 있는 발표(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이 과정에 대한 의미와 설찰을 만들지 못한 채로 소비되면서 결과지향적인 문대의 완성만을 목적으로 참여자들을 독려하게 되는 기능교육적 접근을 하게된다.

 - 장르적 특수성 이전에 예술과 문화가 갖고 있는 근본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창작과 예술교육에 투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소연

창의성은 교육될 수 있는가

 - 테마나 방법론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아직 교육방법론의 심화와 정교화가 필요하기도 하다.

 - 통합, 통섭 교육이 지식의 조합이라는 함정에 빠지는 이유

 - 실제 수업이 진행될 때 좋은 학습은 준비된 과정과 방법론보다 더 맚은 문제들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충실한 과정이란 끊임없이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과정이 열려 있어야 과정에 천착한다. 

 -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과정이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성진

꿈다락 사업의 성과평가 혹은 자가진단 모델에 대한 상상

 - 성과평가 모델은 연차별로 단절되기 쉬운 지원사업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 성과평가의 현실적인 문제점들(성과중심 접근의 문제, 활용도의 문제, 예산의 문제)를 극복하여야만 장점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다.

 - 평가, 대상의 가치를 규명하는 일

 - 성과평가 모델 수립 - 모니터링단 평가 + 단체 자가지단 - 그룹별 간담회


백현주

모니터링 유감

 - 안전을 핑게로 통제된 진공상태, 갈등과 실패, 좌절과 긴장 같은 진짜 삶의 주제가 생략된 곳에서는 진짜 상상력이 발휘될 여지가 없다.

 - 문제시하기보다는 해법을 찾게 하고, 스스로 발견하게 하기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지도를 따라가게 하는 것, 그래서 안전하고 모범적인 문화예술교육에 소비자 불만은 없다. 그러나 문화예술교육은 낯선 상황, 뜻 밖의 경험, 다른 맥락, 어떤 만남 등등 계기를 제공하고, 자신과 올곧이 대화하며 사유하고 돌아볼 시간을 허락하는 것이다.

 - 모니터링 말고, '특히 무엇에 대한 이해, 의견 형성, 결정을 위해 그것을 면밀히 숙고, 연구, 기술하는 것'이어야.

 


백미현

상상력의 해방을 이끄는 문화예술교육



송수연

문화예술교육, 다르게 생각하기

 - 강사들의 역량이 뛰어나도 동시대의 시공간을 관찰하는 매서운 눈과 주변을 관찰하는 따뜻한 마음,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구축한 교수법이 없다면 교육의 내용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 교육의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정책이나 구조에서 만들어지는 지도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도를 직접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정책은 방향성을 가질 뿐이다. 그것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중심적인 힘일 수는 없다.

 - 현장에는 정책과 구조의 한계도 있지만, 교육자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관성과 한계도 있다. 교육자 스스로 생각하고 연구하며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영

핫 플레이스!!! 백남준아트센터



최혜자

미래의 시민을 만나는 일,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의 역할

 -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에게는 교육을 설계하는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로 머릿속 장난질, 입말로 푸는 황당한 이야기 그리고 손-발-몸놀이 장난입니다. 그런한 기획의 여건을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기획자 스스로 근대를 탈주하는 과감한 도발이 필요합니다.



이주연

꼬물꼬물 공예공작소, 모니터링 후 환골탈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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