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9. 11. 12. 10:59

공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2019 문화예술교육 이슈리포트 3차

http://arte365.kr/?p=76577

 

이슈를 던지다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기반본부 교육R&D팀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시작이다.

 

소통과 공감, 관계 속에서 스스로 교육 경험을 만들어가고 지속적인 활동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공간 조성 과정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한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공간은 왜 중요한지, 그 공간을 만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공간은 사람들이 그 곳에서 만드는 의미와 과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어 간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공간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할까?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사람이 창의적으로 만들어가는 삶의 문화 공간이 곧 교육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교육 공간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예술가, 기획자, 행정가, 지역주민이 참여적 주체가 되어 수평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만들어 나간다. 과정중심 사고와 창의적 활동을 중시하는 문화예술교육과 지역/공동체성을 가지고 삶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공간 조성은 '함께 만들어가는' 지향 가치가 같다. 공간 조성의 과정은 사람-공동체-활동-공간-예술로 연결되어 실질적으로 소통과 맥락,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슈를 말하다 - 박형주(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삶디, 다양한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시·공간

(공간, 기능을 넘어 인간의 삶과 행동을 디자인하는 일. 그에 고려되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청소년이 문화작업과 노작 활동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고 성장하면서 직접적 전망을 세우는 공간이다. 부모와 교사 이외의 제3의 어른과 함께 새로운 방심의 배움과 관계 그리고 일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펼쳐나감과 동시에 개인적 필요와 사회적 가치 사이에서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삶의 길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공간을 만드는 일은 공간의 기능을 넘어 공간의 철학을 필요로 한다. 배움의 공간이 삭막한 이유는 예산 부족 때문이 아니라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공간 만들기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과 행동을 디자인하는 일이다. 더욱이 그것이 교육과 배움의 공간이라면,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 어떤 강의 못지않게 나름의 '숨겨진 교육과정'을 지닌다.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배움의공간, 좀 더 넓은 의미에서 배움의 내·외적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자가 배우고 익힌 것을 표현하고 공유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일련의 과정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환경 말이다. 삶디의 경우, 배움의 환경을 조성하기위하여 소통구조, 물리적 공간, 인적 환경, 일상문화 네 가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소통구조: 천천히, 정확하게, 깨끗하게. 삶디에 필요한 약속과 문화를 정하고 공통감각을 키워가고 있다. 수평적 관계(이름 짓기-배기, 고리, 노리와 별칭), 

물리적 공간: 다양한 표현 및 생산이 가능한 목적공간인 다섯 공방(목공, 시각디자인, 음식(부엌과 논밭), 살림, 소리작업장) - 실제 작업과 실험이 가능한 공간, 쓸데 없는 공간(어서옵쑈, 소리없는 방, 정글), 유동적이고 즉흥적인 활동을 위한 빈 공간, 소통 공간(열린책방, 카페 크리킨디), 토종 텃밭과 텃논, 

인적 환경, 사람: '하고 싶은 일'보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많은 곳, 여기서 벼리는 매개자로서 자원과 현장을 연결하고 배치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서 적극적 학습자와 긍정적 조력자를 잇는 일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서 벼리는 좀 더 세부적으로 관찰자로서 전체 상황을 끊임없이 읽고, 학습자의 성장을 지켜보며 반응하면서 최종 목적지를 잃지 않아야 하고, 학습설계자로서 학습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법과 단계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또한 학습자가 몰입할 수 있는 장치와 환경을 가시화하는 사람이자 학습을 촉발하는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일상문화: 다채로의 의례, 소소한 축제와 공연 즉 문화적 감수성이 자랄 수 있는 일상적 환경, 특히 학습중심 사회에서 배움의 공간은 평가가 확실한 공간, 다시 말해서 습득한 기술과 능력이 드러나고, 평가되며 증명되는 공간이어야 한다. 그래서 삶디에서 무언가를 배운 청소년들에게 실제 일의 세계에서 일정한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는 작은 일거리를 제공한다(가구 제작, 홍보물 삽화 제작, 기록영상 제작, 식사, 공연)

 

삶디의 프로그램 운영전략은 “낮은 문턱+넓은 벽면+높은 천장”으로 구성된다.

낮은 문턱: 진입 단계에서는 쉽고 가벼운 프로그램으 ㄹ경험하고 짧고 단타성의 프로그램도 필요하여 일일 프로그램 등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넓은 벽면: 청소년들의 요구는 다양하고 다채로운데 하나의 장르 안에서도 깊이는 변형되며 다양한 기회를 갖게 하되 스텝들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중간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높은 천장: 소수의 청소년 대상으로 집중적인 고비용 과정도 진행하는데 높은 천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단골 청소년'이 되어 자신의 경험을 다시 어린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배움의 마켓 기능을 수행한다.

 

 

이슈를 말하다 - 강득주(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매니저)

놀이로 경험하는 예술이 삶에 스며드는 공간

 

 

서울 권역별 10개 아동·청소년예술교육센터 1호(김포가압장)

외부: 수조 공간

실내: 예술가들의 연구·개발공간, 교육활동 세 개의스튜디오, 미디어랩, 서가와 로비

프로그램: 예술놀이LAB, 기획 프로그램

 

목표: 예술공간 특성화 운영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의 예술적 놀 권리를 지원한다.

과업: 차별화된 예술놀이 콘텐츠 개발 확산, 생활예술 활동 및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거점, 예술교육 전문 공간 협력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

운영철학: 가르치는 예술에서 경험하는 예술로

 - 어린이, 청소년들이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도록 돕습니다.

 - 예술가처럼 상상하고 창작하면서 실패 없는 교육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창조적 놀이를 통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안내합니다.

 

예술놀이LAB의 주축은 예술가다. 이들은 현업 예술가로 활동하거나 예술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자신의 창작작품 및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놀이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랩TA는 일정 시간 상주하며 센터의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유휴시설의 경우 일부 역사적 흔적만 남기고 가능한 신축하는 것이 공간운영의 효율성이 더 담보될 수 있다.

 

중요한 방향 중 하나는 문턱 낮추기.

 

 

이슈를 말하다 - 황순우(전주 꿈꾸는예술터/팔복예술공장 총괄 감독)

예술하는 곳, 팔복예술공장

(폐산업시설에서 시작한 예술창작, 예술교육 공간의 조성과정과 경험을 중심으로)

 

기억은 개인의 것으로만 존재할 때는 추억이지만 기억을 공유하게 될 때기억은 콘텐츠가 되고 재생의 씨앗이 된다. 

 

'천 명의 얼굴과 마음'은 마음을 열고 얼굴을 맞대며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매주 진행하는 라운드테이블(팔복살롱)과 관계성이 있는 그룹과 개인을 일일이 찾아가서 인터뷰하였다. 팔복예술공장의 방향과 역할, 지속가능한 운영 등에 대해 담론을 형성하는 과정이 비생산적인 지리한 작업이었지만 누구나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담론에 의해 형성될 때 지숙고능한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시민의 힘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예술의 힘'은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공간을 묻고 장소를 탐색해가는일련의 고통의 작업이지만, 사회에 대해 묻기도하고 보이지 않는 감동을 통해 또 다른소통의 통로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예술하는 곳

공원으로서의 건축: 예술놀이터

예술가와 함께

주민과 함께, 지역과 함께

보존을 위한 철거

 

비일상: 낯선 공간

비건축: 최소한의 건축

탈경계: 경계 없는 공간

 

창작 스튜디오: 전문예술인

창작예술학교: 워크숍

꿈꾸는 예술터: 예술 경험

+전시장, 랩, 아카이브, 커뮤니티(커피숍, 레스토랑)

 

팔복예술공잔은 예술의 경험을 통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자아를 실현하기위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가기 위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실험과 창작이 있는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교육이념: 예술의 원시성 회복

예술가들과 함께 소리, 언어, 매체, 조형, 이미지, 몸짓을 탐색하고 상호관계를 실험

 

 

이슈를 논하다 - 김혁진(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

문화예술교육과 공간 :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만나다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

공간의 정체성을 '과정'으로 생각하고 접근. 늘 변화하는공간은 그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에 의해 가치와 철학이 만들어진다. 문화예술교육 그 자체가 하나의 과정이듯이 문화예술교육 공간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것 또한 하나의 과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공간은 만들어가는 사람이 주인이 될 때 그 공간은 고유의 가치와 정체성을 갖게된다.

 

왜 '공간'인가?

수업은 진공상태에서 일어나지는 않는다.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는 곳은 공간이다. 교수자가 없을 수 있는 무형식적 학습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문화예술교육 공간과 관련한 질문들의 배경

시설물로서의 공간 자체는 중립적이지만 공간 자체는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다. 공간은 그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에 의해 나름대로의 가치와 철학이 만들어진다. 문화예술교육 공간은 예술교육 자체가 목적인 공간으로 교육과 공간이 만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간다. 문화예술교육 공간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것 또한 하나의 과정이다. 결국 공간은 만들어가는 사람이 주인이 될 때 그 공간은 고유의 가치와 정체성을 갖게 된다.

 

일상 속 삶의 지역에 설치된 문화예술교육 공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나는 지역문화의 플랫폼으로서 지역 예술교육을 창조하고 매개하는공간이다.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과정' 자체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 볼 것을 제안한다. 과정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경험의 기반인 문화예술교육 공간 자체의 변화도 교육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예술교육 공간 조성 - 인식의 확장으로 연결

공간은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매개이며 문화예술교육 활동은 공간의 창조적 변화의 기제가 된다. 그래서 문화예술교육 공간의 조성과 운영과정에서 예술(교육)가, 일반 이용자, 건축가 등 모든 사람들의 참여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살아있는 공간과 대화하면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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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11. 11. 17:12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함께 이야기하는 집담회

2019.11.11.(월) /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기조발언]

히든어셈블 강승진,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

왜, 어떻게, 무엇을

 

왜 기초단위를 이야기하는가?

광역센터와는 어떻게 다른가? 어떻게 일하고 싶은 것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누가 해야 할 일인가?

그런데 꼭 필요한 것인가?

 

되짚어본 현장에서의 고민

 

그간 정책의 지역적 확산과 양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진흥원의 직접 집행, 진흥원의 지침, 광역센터 수행

  공교육제도권의 시설과 소외계층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강사, 단체 파견 방식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교육은 어디에 있나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의 특수성, 다양성을 고려한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기획과 재량권을 발휘하는 데 한계

 

무엇이 문제인가,

누가 문제인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역문화예술단체, 예술가 기획자 매개재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성, 현장상 약화(소멸)

가치 왜곡(이탈)

... 그저 그런대로 적응, 길들여지는 현장, 이탈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매번, 다시 제기되는 지역화 이슈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문화비전2030, 새예술정책)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역기반 생태계 구축, 지역문화분권 실현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지역분권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초 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 추진체계 구축 중요 과제로 대두

 

결론:

필요성은 공감, 지역현장 단위 의견은 상충

운영주체는 각기 다른 생각

지역여건을 고려한 지역리서치와 운영모델 다양화

... 이게 가능할까? 어떻게 지원하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사정과 다른 이유들

지역문화환경과 경험치의 차이

센터운영 주체

 

논의 결과,

센터 운영에 지역문화예술교육 활동주체 참여 보장

센터의 역할은 실행조직, 주요기능은 매개

상징적 공간 필요, 기존 공간 활용 가능

예산은 중앙에서 직접, 매칭은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 유도 

... 지역별 특화모델을 지역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논의와 설립 과정에 대한 지원 요청

 

그래서,

센터 운영 다변화를 위한 지원체계 변화

 - 지원의 관점 변화로 기초센터 운영주체모델 다변화

 - 지역의 선택권과 장기적 사업구조 보장

지원체계 변화와 운영의 조건

 - 지역 현장의 요구와 욕구를 중심으로 한 바텀업 지원체계 구축

 - 지역주체들의 역량 성장과 의제설정 권한 이양

준비과정에 대한 지원과 거버넌스 구축

 - 기초센터 설립 이전 준비단계에 대한 지원

 - 협의체 중심의 참여적 거버넌스 구축 실험

 

사전준비과정을 반영한 센터유형도출 프로세스

 

운영주체 만들기

 

거버넌스 구축

 - 협력적 커뮤니티

 - 민간협의체

 - 민관협의체

 

기초센터 주요 역할 찾기

 - 지역문화예술교육 거점 수행

 - 자원 발굴, 연결과 매개

 - 지역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및 활용체계 구축

 - 지역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 지역문화예술교육 정보허브

 - 지역특화사업 기획운영

 - 행정지원

 

공간 만들기

 

도출가능한 주요 센터 유형

 - 사람기반형 플랫폼: 코디네이터, 지역PD, 네트워커 (부산, 서울, 제주)

 - 협력적 커뮤니티 (전북)

 - 거점단체(거점시설) (충북, 경북)

 - 문화기반시설형 (경남)

 - 민간협의체 (울산)

 - 광역센터 (전남)

 - 기초문화재단 (강원)

 - 예술학교형 (성남)

 

기초센터 왜 필요한가

개별 지원사업의 한계성

지역문화자원 활용 및 전문인력 발굴 육성

지역 여건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역량 집결

협력 네트워크

...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실행조직으로서 매개 기능 강화

 

중앙 공급자 중심에서 지역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 지원에서 현장 주체 지원으로

현장 전달체계에서 현장 실행체계로

균형발전에서 지역별 특화 발전으로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촉진하는 거점

핵심가치는

협력, 지역맞춤형, 지속가능성

 

어떻게?

협의체 구성을 통한

면밀한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기획으로

주체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다양한 자원을 엮어내는 활동 중심

 

21, 22년은 시범운영

센터지정은 23년부터

 

****

[집담회]

 

1. 문화예술교육은 누구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

(양혜원)

 - 협력적 기획,

 - 자원(인적, 물적, 정보·소통, 참여자)의 협력 - 기초예술교육 협의체(산하 워킹그룹)

 - 협력적 실행

다층적 협력, 다른 영역(교육/학교예술교육, 평생학습, 사회복지, 생활문화) 

 

(질문)

- (전고필) 

 

 - (영경) 지금까지 문화예술교육(진흥원/광역센터)은 협력적 관계가 아니었다.<공모사업>

 - 정책전달체계, 정책사업 전달 - 자치적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 바텀업을 탑다운으로 풀려고 하고 있다는 인상.

  > (영경) 조사연구프로젝트, 지역 협의체 협력사업, 심사방식 전환, (비공식 접촉), 간접지원-협력과 매개, 

  > (인천, 기록자) 

 

 

2. 우리 스스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계획을 어떻게 수립할 수 있을까?

 

 - 지역에 맞는 계획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 것인가?

 - 시스템의 변모

 - 지역 현황의 이해로부터 출발

 - 전남 문화지소 - 

 - 

 

 - (원주) 문화도시사업 진행중. 시민 대상 리서치, 매개자·강사의 역할, 문화도시의 추진 방식과 다르지 않다. 

  세 가지 고민 : 시민 주도의 상향식 의사 결정, 그림책 중심 - 특정 장르에서 삶의 매개체로서 다루는 프로세스 구성, 인력 양성, - 상향식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 공간, 

 

 - 행정에 대한 지원

 

 - (종로문화재단 프로젝트 참여? ) 자치구 문화예술사업, 지역 들여다보기를 하다 보니, 네트워크는 공동의 목표가 있을 때, 자치구 내 예술교육 협력체에 관심, 시범사업, 

 -  

 

3. 지속가능성, 지역문화예술교육 생태계 - 문화예술교육은 지역에서 어떻게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우지연?)

 - 협력+지속가능성+지역맞춤

 - 지역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야! 

 - 문화예술교육 외의 타 영역 참여

 

(춘천문화재단 팀장 김현정?, ) 꿈꾸는예술터, 조례 내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립 명시, 민관 협의체는 미미, 

 - 지자체 단위의 의지, 진단과정이 필수, 

 

(성북문화재단 엄경석) 기초센터 자신있다. 문화예술교육가 협동조합(3년차, 예술강사),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1,700명 회원, 민간자격증(한울지식재단), 

 

(안태호)

복합적 문제를 재인식하는 과정

상황을 재구성

가이드라인의 딜레마, 가이드라인을 잘 정리해야!

 

(이규석)

문화예술교육의 양적 확대, 학습지 모델은 아니었을까?

지역 단위의 일상적인 문화활동은 공부방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

 

(양혜원) 기초센터가 만들어지면... 전체 지형이 분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과정. 

(우지연?)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 만남과 관계를 기획해야. 공공의 역할과 민간의 역할 - 민간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 

(박지만) 강의 프로그램 방식이 아니라, 삶의 속도와 시간을 기획해가고 느슨한 연대를 만들 수 있는 장소. 다양한 시도가 모색되었으면 한다.

(안태호) 문화예술교육의 질적인 심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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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8. 13. 17:56

꾸물꾸물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 10년 평가 토론회

지역, 삶, 일상, 공동체와 문화예술교육

2019.08.13(화) 15:00 / 인천아트플랫폼 H동 2층

 

[발제] _강덕원

 

윤종필(꾸물꾸물문화학교 교장)

마을학교 <꾸물꾸물문화학교> 10년의 흐름

 - 지역, 삶, 일상 그리고 문화공동체를 꿈꾸다

 

2009년 CCS525 설립 : 느슨한 커뮤니티의 연대 지향

 

꾸물꾸물문화학교 시즌 1(2010~1016) - 생애주기별

 - 홍예문프로젝트(아동) : 동네 산보, 새롭게 참여하기, 공공미술, 연극 이야기, 

 - 우리동네고고씽RPG(청소년) : 역사문화 미션 플레이. (런닝맨, 앱 활용)

 - 우물쭈물잉여력대폭발(청년) : 청년문화활동가 양성, 공간 답사, 용현시장 프로젝트

 - 생활의 발견(성인) : 생활문화, 나와 주변과 관계 발견, 연극

 

꾸물꾸물문화학교 시즌2(2017~2019) - 동네예술대학, 마을학교, 

 - 목공&브리꼴라쥬 - 

 - 생활요리&파티요리 - 

 - 판그린(커뮤니티 판화) - -

 - 생활사진 - 흑백사진 -  

 - 수다가 있는 티타임 - 티스토리 - 

 - - 일상드로잉 -  

 - - - 생활도예 

 - - - 명화의 사회사

 

 + 커리큘럼 연구(현광일) : 수행과정

1.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2. 동네예술대학 교육과정

 - 동네예술론 교양과정 : 미적 경험들, 예술로서의 삶, 예술체제의 문화-역사성

 - 동네예술가 수행과정 : 일상의 미적 경험을 표현해보는 과정, 감성적 삶을 예술적 과정으로 마름질하는 과정, 행복한 삶의 테두리를 구획하는 과정

 

'삶의 시간'이라는 관점에서 보게 된다.

 

 

양원모(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

커뮤니티 아트 활동으로 바라본 꾸물꾸물문화학교

 

공동체 기반 예술

판그림 - 시민 기록화 작업

온전한 교육에서는 인간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되풀이한다.”는 것을 중시한다. 그리고 몸, 맘, 얼이 발달단계에 따라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으로 뒷받침한다. 이때 교육은 예술성 높은 교육이어야 한다.

커뮤니티 아트, 공동체 기반 예술은 “공동체 속에서 형성되고, 의식적으로 공동체의 사회, 경제, 정치적 힘을 증가시키기 위한 예술이나 활동”을 일컫는다. “커뮤니티 아트는 우리가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왔던 예술, 학습, 사회변화가 함께 만나는 합쳐지는 교차로에 존재한다.”

“사람들은 이제 커뮤니티 아트를 통해 기호와 상징, 의식과 이야기의 주권을 되찾음으로써 통념을 재구성하고 확장하려 한다. 통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배움으로써 우리는 사회와 삶을 변화시키는 인간의 능력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새로운 문명을 꿈꾸며 디자인하는 시대이다.

지금과 내일의 난제를 논하고 풀기 위해 지금까지는 정치선행론이 대세였으나 앞으로는 문화선행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다. - 나우토피아

꾸물꾸물문화학교 동네예술대학도 역사를 쌓아나가며 미래를 선체험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모여 교류하고 토론하며 공동학습하고 작업하는 곳이길 기대한다. 이런 곳이 되기 위해서는 인류가 축적한 방대한 지적 재산과 문화유산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 인류가 보유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적출하여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핑에 주목해야 한다. 

후기 근대사회 너머로 나아가는 길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은 아주 큰 그림을 그렸다. 대표적인 것이 빅 히스토리이다. 137억년의 우주사, 46억년의 지구사, 35억년의 생명의 역사 그리고 우리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를 구성한 것이다.

또 하나는 인간 내면에 대한 관찰과 해석, 관상과 체험에 기초해 구성한 개개인의 자아 발달과정에 대한 통합연구로 전근대, 근대, 후기근대 연구 성과를 수렴, 매핑한 것이다. 이른바 통합심리학이다. 세계와 인간 이해를 넓고 깊게 하기 위한 매핑은 우리가 또는 개개인이 현재 처한 곳의 좌표를 또렷하게 인식하게 하여 준다. 

 

 

최혜자(문화디자인자리 대표)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바라본 꾸물꾸물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을까?

관계를 만들고, 일상을 만들고. 스팟에서 00으로

한 번 하고 빠지는 기획이 아니라 참여자와 함께 스스로의 발견, 성장, 변화를 이끌어내어 지역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마을학교

사람의 성장과 협력하는 마을,

 

 

[토론] _공주형

 

현광일(인천민예총 정책위원)

권력에서 행복으로

 

인간은 문화적 존재이다. 인간은 왜 사는지, 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게 사는 것인지를 묻는 유일한 존재이다. 

 

“말하자면 인간은 권력을 획득하는 데는 매우 능하지만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그리 능하지 못하다는 것이다.”(유발 하라리)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장치로서 동네예술대학은 실험적 기획의 산물이다. 

지역사회와 커뮤니티 아트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 마을학교.

지역문화자원의 활용과 더불어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꿈꾸는 지역사회 시민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과정 중심형 교육과 자기 주도형 학습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적 태도를 만들어가는 대안학교

“꾸물꾸물”거리는 배고픈 애벌레처럼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맛있는 교육을 골고루 섭취하고 예쁜 나비가 되어 자신의 “꿈을 꿈을” 키워가는 문화예술학교

 

사유의 힘이 드는 과정이다. 그 사유의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자족을 넘어, 

 

>

사유가 깊지 못하다. 

 

 

안태호(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이사)

다른 삶을 꿈꾸는 마을학교

 

지역의 삶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다른 삶'에 대한 요청.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편입되는 것도 다른 삶이지만, 시스템에 오롯이 복무하는 것을 회의하는 것도 다른 삶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 

지역의 관점에서 시민들의 창의성과 원천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효과가 어떻게 지역과 시민들에 되먹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동하는 일은 어느 곳에서나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좀 더 큰 그림의 기획' 지역의 풍부한 자원들과 어떤 연계를 고민하고 있는지 좀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상상의) 동네친구들 주식회사

감각을 돌려주기, 목소리를 돌려주기. 

보완이 아닌 대체일 수 있는 가능성. 다른 가치. 좀더 큰 그림?

 


시즌 1은 고등학교 느낌, 시즌 2는 대학교 느낌.

한 해 살이의 어려움. 좀 더 안정적인 여건-시스템 > 협동조합의 형태 고민중...

함께했던 사람들

 

>>

최혜자) 고집피우는 지점. 전환기와 주류 담론, 협력적 자아 없이 협동조합은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공공 제도를 만들 수 있다.

 

 

[종합토론] _공주형

 

현광일) 전환기는 불연속점, 이때는 결단이 필요하다. 관료제는 익명과 익명이 만나는 방식이다. 시선을 마주치는 관계에서는 상호 신뢰와 윤리가 깃든다. 전환하려면, 기획자가 자원을 배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사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금예) 한 단체에게는 전환의 힘이 부족하다.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까에 관한 논의.  

양원모) 꾸물꾸물에게 협동조합은 무리. 구례 자연마을(20만명 회원) 같은 곳과 연결, 원주의 협동조합. 같이 도모하시길...

현광일) 냉소적으로 개인의 것이라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문제의식과 담론을 집중해서 높여 보자. 사회적경제에도 관심을. 

 

판화 참여자) 재료비 학기당 5만원, 부족한 게 없다. 빚이 많을 듯. 참여자들의 지원 제안이 필요하다. 

양원모) 공적 지원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 운영할 수 없으면 과감하게 접어야 한다. 자력갱생을!

판화 참여자)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인 모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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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7. 11. 16:40

기초(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역 릴레이 간담회 
결과보고서

강승진 (전 원주문화재단 실장)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최지만 (인문예술센터 대표)

Ⅰ. 간담회 개요
1. 운영의 목적과 의의

비전: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추진전략 :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기존 사업 -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구현은 부족

2. 운영 개요

총 12회 권역별 릴레이 간담회 진행

3. 운영 내용

사전질문: 문제인식, 방향성 찾기, 지속성 찾기, 지역/주제별 특화방안

의견 수렴과 개진

Ⅱ. 간담회 결과

1. 권역별 주요내용

조그만 거점들, 단계별 로드맵, 거버넌스

2. 주요 결과분석

1) 주요 키워드

2) 결과분석
- 지역에 따라 경험치와 기대치가 상이
- 센터 운영 가는 주체의 범주
- 센터 운영에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동 주체들의 참여 보장
- 센터의 역할은 실행조직, 주요 기능은 매개
- 기초센터의 상징적 공간 필요, 기존 공간 활용 가능
- 예산은 중앙에서 직접 전달하되, 매칭은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 유도
- 지역별 특화모델을 지역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논의와 설립 과정 지원 요청

3. 주요 시사점
1) 센터 운영 다변화를 위한 지원체계 변화
- 지원의 관점 변화로기초센터 운영주체, 모델 다변화
- 지역의 선택권과 장기적 사업구조 보장

2) 지원체계 변화와 운영의 조건
- 지역 현장의 요구와 욕구를 중심으로 한 바텀업 지원체계 구축
- 지역 주체들의 역량 성장과 의제설정 권한 이양

3) 준비과정에 대한 지원과 거버넌스 구축
- 기초센터 설립 이전 준비단계에 대한 지원
- 협의체 중심의 참여적 거버넌스 구축 실험

Ⅲ. 기초센터 운영 방안 연구 제언

1. 센터 유형 도출 방향

2. 센터 유형 도출 프로세스 및 단계별 과정

1) 센터 유형 도출 프로세스
- 논의 주체 형성 → 거버넌스 → 준비과정 활동 → 공간 → 센터 설립 

2) 단계별 과정을 통한 지역별 특화유형 만들기
 - 운영주체 만들기
 - 거버넌스 구축
 - 기초센터 주요 역할 찾기
 - 공간 만들기
 - 도출 가능한 주요 센터 유형

3) 과정에 대한 지원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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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9. 4. 26. 18:00

 

□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 누리과정과 차별화된(예술성이 충만한) 교육프로그램

  →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 추진목적

  → 개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 추진전략

 - 내용적 측면

  ○ 전문가와의 협력구조를 통한 개발

  ○ 예술가와 만나는 생애 초기 예술교육 경험

  ○ 누리과정과의 차별성

  ○ 지역 내 유아 문화예술교육 자생성 신장 기반 마련

 

 - 구조적 측면

  ○ 전문화

  ○ 지역화

  ○ 상호소통

 

 컨설팅 지표

 - 사업취지

 - 교육 프로그램

 - 참여인력

 - 교육대상

 - 교육공간

 

 컨설팅 운영

 - 사전 수요조사

 - 담당자 모니터링 일자는 기반시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로

 - 2인 1조 컨설팅 위원 현장 컨설팅

 

 컨설팅 주요 내용

 - 사업취지

  ○ 예술가와의 만남

  ○ 문화시설에 적합한 프로그램

  ○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

 

 - 교육 프로그램

  ○ 교육목표의 구체적 진술

  ○ 사전/사후 활동은 유아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조작활동 (평가지 아님)

  ○ 차시 구성 - 교육 목적과 차시별 연계성

  ○ 창의적 활동, 개성적 활동

  ○ '나에 대해 탐색하고 알아보는 시간'은 거의 모든 유치원에서 다루는 주제

  ○ 상호작용하는 시간 - 탐색하고 선택하고 표현하는 기회

  ○ 재료는 충분히 제공

  ○ 자유로운 표현과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교사의 가이드라인

  ○ 도입은 유아의 주의집중을 유도하고 전개할 활동을 소개하는 것 (준비체조는 도입이라 보기 어려움)

 

 

 - 참여인력

  ○ 담당자, 개발자, 작가(주강사) 협업 + 유아교사 협업

 

 - 교육대상

  ○ 유아의 눈높이, 연령별 차이

  ○ 사진보다는 실물이나 영상이 적합

  ○ 흥미, 호기심있는 진행

  ○ 교감을 위한 자료

  ○ 유아에 맞는 발문

  ○ 구체적인 것으로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가까운 것에서 먼 것으로

  ○ 개방형 질문: 예측하기, 이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비교하기, 상상하기, 대안 제시하기, 유추하기, 변형하기 등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한 발문

 

 - 교육공간

  ○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

  ○ 유아에 맞는 물건(의자 등)

 

47p까지 

82p부터

 

 영유아 교육기관 관계자 인터뷰 결과

 

 - 프로그램 관련

1) 참여 교육기관의 특성: 해당 문화기반시설의 콘텐츠 혹은 문화예술교육에 본래 관심이 많았음

2)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특성
- 영유아교육기관 수업과의 차별점: 강사의 전문성

- 영유아교육기관 교사에게 동기부여

- 누리과정과의 높은 연계성

3) 프로그램 관련 기타의견

  동적인 프로그램

4) 사업 참여 경로

  유치원연합회, 타 원장 추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어린이집연합회

5) 교육진흥원 건의사항

  한 유아교육기관에 한 클래스로 제한은 형평성 측면에서 부적합

87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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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8. 6. 27. 15:5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2018,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국-영국 사례조사 보고서 中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주체는 누구일까

류해석(경기도교육청 장학사)



학교 문화예술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에너지를 가지게 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보다 활기를 띄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술가의 상상력과 현장 교사들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보다 긴밀하게 작동되어야 한다. 예술강사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작과정도 중요하지만 그들과 협력해야 하는 학교의 교육과정, 교사들의 예술교육 역량, 관심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한국의 교원양성과정을 통과한 교사들은 안정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는 제도적인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초등은 교원양성기관에서 예술교과를 전공하였더라도 임용 후에는 모든 교과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타 교과 수업 시 예술을 활용하는 방법이 많다. 충등은 전공 예술교과로 임용을 치루고, 전공분야를 학교에서 가르치게 되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획가 있으나, 전공 외 다른 장르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우가 생긴다.


영국에서 교사는 학교장에 의해 고용되는 형태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어야 재고용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개인과 교원모임을 통해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이직률이 높아 교육의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



1. 예술가적 교사,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움직이는 힘


영국, “대부분의 예술 수업을 교사들이 진행합니다. 언어교사인 레이첼은 드라마적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연극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예술가가 학교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


학교 안에 예술가적 교사의 존재가 학교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영향을 키게 미칠 수 있으나, 예술의 다양한 영역과 장르를 교사가 모두 소화하기는 어렵고, 실제 예술가들의 작업, 예술가가 행하는 교육ㅇㄴ 학생들에게 교사가 줄 수 없는 다양한 가치와 효과를 선물할 수 있음. 그렇기에 한국과 영구 모두 다양한 방문 예술가와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 및 단체, 기관과의 협력도 이루어지고 있음.


영국의 예술가들과 예술기관들은 Creative Partnership 의 정신을 이어받아 학교에서 예술가들이 더 활발히 활동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장에 예술이 중요함을 증명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 한국과 영국의 학교 예술교육의 주체 비교로 본 협력방안


(예술가(예술강사)) 학교 예술교육에서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할 수 있게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거나 학교와 협력하여 예술기반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예술적 매개자

(학교교사) 교육과정에서 예술을 기반으로 타 교과와 연계하고 융합하여 예술가의 예술적 상상력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예술교육 실행자

(교육전문가) 정부와 지자체, 학교와 예술가의 역할, 예술교육에 대한 평가, 자문, 컨설팅 등 예술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 및 평가, 환류와 제언

(운영기관) 예술가와 학교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 확보 및 행정,지정적 지원으로 예술교육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예술교육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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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8. 6. 27. 14:29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022)



<정책 환경>


□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 및 수요 증대

□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연계성 및 체계성 확보 필요

  지역분권을 고려한 추진체계로 개편

  문화예술, 생활문화, 지역문화 등 문화정책의 큰 틀과 연계한 문화생활 관점에서 향유와 창작 전 과정을 포괄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체계성 확보

□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요구 증대

  생애주기, 경제적 여건, 거주지역 등레 따른 정책 소외대상이 없도록

  교육과정 및 방법의 다양화, 융복합화, 다각화 필요성 증대

□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필요

  '지식'에서 '역량으로, 소질과 재능 및 창의성, 인성, 공감능력, 소통능력 등 역량 강조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새로운 기술변화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성과>


□ 문화예술교육 지속 확대

□ 긍정적 변화 유도 및 문화 향유 저변 확대

□ 문화예술교육 분야 국제사회 기여

  - 서울의제 도출,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한계 및 문제점>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공감대 미흡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지향점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 및 공론화 필요

  학교(공교육) 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지위 불안정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확산


□ 공급자, 중앙주도적 정책의 한계

  (학교) 예술강사 지원에 치중

  (사회)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을 주 대상으로 설정

  하향식 위주의 사업 추진

  → 공급자 관점을 탈피하여 다양한 욕구와 특성을 지닌 수요자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전환


□ 문화예술교육의 수요파악 미흡 및 질적 관리 부족

  현장의 요구와 수요에 대한 세밀한 조사 부족

  예술강사 또는 운영단체의 콘텐츠와 교육 역량에 의존하는 사업구조

  인프라 구축 등 질적 제고를 위한 장치 미비 및 질적 관리 부족

  → 교육 내용·방법·형태의 다각화를 위한 지원체계 및 교육기반 조성으로 문화예술교육 질적 내실화 도모


□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미흡

  - 중앙-지역 간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및 협력체계 미비

  - 지역 예술단체, 문화시설 등의 특화된 자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부족

  - 지역 내 학교-사회를 연계한 통합적 접근으로 전환 필요

  → 지역 내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분권 및 지역의 자율성을 강화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지원 체계 구축


□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 및 안정적 지원환경 필요

  (예술강사) 일자리 사업으로 치중, 예술교육전문가로서 역량 확충 및 안정적 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 부족

  (문화예술교육사) 1만 여명이 배출되었으나 진로 불안정

  (기획행정인력) 대상, 여건, 운영 상의 기획력 강화를 위한 기획행정인력의 부족

  → 문화예술교육 참여주체의 전문성 제고 및 지원 환경 개선


□ 전 국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확대 필요

  문화예술교육 경험 격차 발생

  정책대상별 세분화된 접근 미비로 인한 격차 완화 저조

  일반 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부족

  → 문화예술교육 기회 및 접근성 확대를 통한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


□ (지역 분권화) 현재의 수직적 전달체계를 지역 자율성을 고려한 협력 체계로의 전환

  ㅇ중앙정부-광역 지자체·광역재단으로의 체계와 함께 기초 단위의 구심점을 통해 연계성·확장성 확보

□ (정책 체계화) 국민의 문화생활(Cultural Life) 관점에서 정책 간 연계성 고려

  ㅇ감상(관람)-학습(교육)-아마추어 활동(동아리)-적극적인 활용·참여(활동,봉사) 등 문화예술 향유 과정별 정책 영역 간 연계 및 협력

□ (수요 특성화) 전 국민 대상 정책으로 생애주기․사회적․지역적 여건 등에 따른 수요를 고려한 정책 설계

  ㅇ 생애주기별 인구구조의 변화, 계층별 특성, 지역적 특색 등에 대한 현황과 향후 변화를 염두에 둔 정책방향 설정

  ㅇ 수요특성별 지원, 정책수요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방향 설계

□ (융합과 확장)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근거,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범위인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외에, 미디어, (다)문화, 인문 등 영역과의 융합·확장 모색

ㅇ 예술교육(창의성, 공감력, 표현력), 미디어 교육(시민성, 공동체성), 문화재 교육(정체성), 문화교육(문화다양성, 문화적 포용성), 인문교육(자존감, 성찰력) 등



<비전과 전략>


□ 비전 :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 목표 : 문화예술교육의 재도약 -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성장과 질적 제고

□ 추진전략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①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화

    ② 지역 문화예술교육 공간 및 자원과의 연계 강화

    ③ 문화예술교육 협력망 활성화

  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

    ④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확대

    ⑤ 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속 확대

    ⑥ 문화예술교육 지원 다각화

  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

    ⑦ 기획 및 연구역량 강화

    ⑧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역량 강화

    ⑨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⑩ 가치확산 및 홍보강화



<추진과제>


1.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1-1.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화

    자율적 협업 관점에서 지역 중심 추진체계 개편

      : 중앙-지역 간 역할 재정립 /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육성기반 체계화 / 광역센터 역할 강화 및 기초단위까지 추진체계 구축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육성기반 체계화

      : 지역별 계획 수립 / 조례 제정 / 광역협의회 / 기초협의체

    광역센터 기능 및 역할 강화

      : 기능 구체화 / 광역센터 지정 방안 개선 / 지자체 대상 국고보조사업 통합 개편 / 중앙단위 사업의 단계적 지역 이관

    생활권 중심의 기초지자체 단위 추진체계 구축

      : 기초센터 지정 방안 마련 / 시범 지정 / 


  1-2. 지역 문화예술교육 공간 및 자원과의 연계 강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전용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가칭, 꿈꾸는 예술터)

    지역 내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공간 지원

      : 문화파출소 / 문화예술교육 공유공간 개방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 강화

      :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 예술감상교육 / 문화시설 교육기능 강화 / 지역 예술단체 연계 / 지역 특성화 개선 / 문화예술교육 자원 지도


  1-3. 문화예술교육 협력망 활성화
    중앙 지역 간 협력 강화
    부처간 협력체계 강화
    문화정책 내 연계협력 강화
    지역 중심 문화시설 및 타 영역과의 협력 강화
      : 지역 중심 학교-사회 통합 협력망 / 공공문화기관 간 협력망 / 평생교육 등 타영역과 연계방안 검

2. 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

  2-1.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확대

    (유아) 유아 대상 창의놀이교육 확대

      :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 유아교사 교육

    (아동 청소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제도 개선으로 질적 내실화

      : 예술강사 근로여건 개선 / 예술강사 역량 강화 / 사업 다각화

    (아동 청소년)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다각화

      :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센터 / 청소년 수련시설 / 예술꽃 씨앗학교 / 방학 중 예술캠프 및 고3수험생 지원

    (청년, 중년) 직장인 및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확대

      : 직장인 대상 지원 / 산업단지 직장인 / 지역주민

    (장년, 노년)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운영 / 노인문화예술교육 지원 다각화 

    (전 연령층) 자발적, 주체적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

      : 예술동아리 교육 지원 / 시민대상 문화예술교육


  2-2. 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속 확대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속 지원

      : 꿈의 오케스트라 / 아동복지시설 / 지역아동센터 / 장애인 / 북한이탈주민 /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원 / 바우처

    ㅇ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 강화

      : 위기청소년 / 소년원 / 군부대 / 교정시설 등 / 1인 가구

    ㅇ치유와 사회통합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 예술치유 / 치매 예방


  2-3. 문화예술교육 지원 다각화

    ㅇ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교육 추진

      : 길 위의 인문학, 이야기할머니, 인생나눔교실 / 영상미디어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 미디어교육 / 문화다양성 교육 / 문화유산 교육

    ㅇ통합, 융합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운영

      : 통합교육 / 과학기술 융합

    ㅇ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 온라인 문화예술 감상 프로그램 / 프로젝트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도입 / 기업 메세나 기반 지원 모델 개발

    ㅇ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이해 증진

      : 인력 양성 / 콘텐츠 개발 / 정책 연구

    ㅇ문화예술교육 사회적 경제 지원

      : 협동조합 / 청년 창업


3. 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


  3-1. 기획 및 연구역량 강화

    ㅇ문화예술교육 연구 개발 활성화

      :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랩 구축 지원 /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 및 조사 역량 강화

    ㅇ문화예술교육 통계 및 자료 관리체계 구축

      : 문화예술교육 통계 관리 시스템 구축 / 문화예술교육 조사통계 기능 강화

    ㅇ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정책 대응 및 전략 구축

      :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 지역별 종합계획 수립 / 차기 종합계획 대비

    ㅇ문화예술교육 정책협의체 활성화

      :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 /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제도 개선 협의체


  3-2.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역량 강화

    ㅇ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경력개발 지원 체계화

      : 전문분야 특화 / 경력에 따른 지원 / 기획행정인력 지원 / 온라인 경력관리 시스템

    ㅇ문화예술교육 연수의 체계화 및 전문화

      : 연수 기반 강화 / 온오프라인 연수 운영 / 교육 교재 개발

    ㅇ문화예술교육 인력의 협력 활성화

      : 협업 활성화 / 경험 및 사례 공유 활성화 / 학습모임 지원 / 교육단체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 교육주체와 기관간 협력

    ㅇ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개선

      : 자격제도 연구, 개선 / 2급 보수교육 / 1급 양성 / 활용도 제고

    ㅇ협력 관계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연수 체계화

      : 교원 / 교육대학 및 예비교원 / 공무원 / 행정기관 / 교육시설


  3-3.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ㅇ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국제적 역량 강화

      : 해외 연수 / 전문가 교류

    ㅇ문화예술교육 ODA 사업 확대

      : 현지화 전략 / 대상국가 확대 / 우수사례 확산

    ㅇ국제사회에서 협력 및 리더십 강화

      : 한중일 / 국제대회 / 아태지역 / 국제연구네트워크

    

  3-4. 가치확산 및 홍보강화

    ㅇ대국민 문화예술교육 홍보 활성화

      : 전략적 홍보 / 웹진 콘텐츠 다양화 / EBS 협력 / 정보제공

    ㅇ문화예술교육 인식 확산

      : 문화예술교육 공론장 확대 / 명예교사

    ㅇ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통한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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