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문화예술교육2019. 11. 11. 17:12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함께 이야기하는 집담회

2019.11.11.(월) /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기조발언]

히든어셈블 강승진,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

왜, 어떻게, 무엇을

 

왜 기초단위를 이야기하는가?

광역센터와는 어떻게 다른가? 어떻게 일하고 싶은 것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누가 해야 할 일인가?

그런데 꼭 필요한 것인가?

 

되짚어본 현장에서의 고민

 

그간 정책의 지역적 확산과 양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진흥원의 직접 집행, 진흥원의 지침, 광역센터 수행

  공교육제도권의 시설과 소외계층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강사, 단체 파견 방식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교육은 어디에 있나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의 특수성, 다양성을 고려한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기획과 재량권을 발휘하는 데 한계

 

무엇이 문제인가,

누가 문제인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역문화예술단체, 예술가 기획자 매개재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성, 현장상 약화(소멸)

가치 왜곡(이탈)

... 그저 그런대로 적응, 길들여지는 현장, 이탈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매번, 다시 제기되는 지역화 이슈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문화비전2030, 새예술정책)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역기반 생태계 구축, 지역문화분권 실현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지역분권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초 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 추진체계 구축 중요 과제로 대두

 

결론:

필요성은 공감, 지역현장 단위 의견은 상충

운영주체는 각기 다른 생각

지역여건을 고려한 지역리서치와 운영모델 다양화

... 이게 가능할까? 어떻게 지원하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사정과 다른 이유들

지역문화환경과 경험치의 차이

센터운영 주체

 

논의 결과,

센터 운영에 지역문화예술교육 활동주체 참여 보장

센터의 역할은 실행조직, 주요기능은 매개

상징적 공간 필요, 기존 공간 활용 가능

예산은 중앙에서 직접, 매칭은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 유도 

... 지역별 특화모델을 지역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논의와 설립 과정에 대한 지원 요청

 

그래서,

센터 운영 다변화를 위한 지원체계 변화

 - 지원의 관점 변화로 기초센터 운영주체모델 다변화

 - 지역의 선택권과 장기적 사업구조 보장

지원체계 변화와 운영의 조건

 - 지역 현장의 요구와 욕구를 중심으로 한 바텀업 지원체계 구축

 - 지역주체들의 역량 성장과 의제설정 권한 이양

준비과정에 대한 지원과 거버넌스 구축

 - 기초센터 설립 이전 준비단계에 대한 지원

 - 협의체 중심의 참여적 거버넌스 구축 실험

 

사전준비과정을 반영한 센터유형도출 프로세스

 

운영주체 만들기

 

거버넌스 구축

 - 협력적 커뮤니티

 - 민간협의체

 - 민관협의체

 

기초센터 주요 역할 찾기

 - 지역문화예술교육 거점 수행

 - 자원 발굴, 연결과 매개

 - 지역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및 활용체계 구축

 - 지역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 지역문화예술교육 정보허브

 - 지역특화사업 기획운영

 - 행정지원

 

공간 만들기

 

도출가능한 주요 센터 유형

 - 사람기반형 플랫폼: 코디네이터, 지역PD, 네트워커 (부산, 서울, 제주)

 - 협력적 커뮤니티 (전북)

 - 거점단체(거점시설) (충북, 경북)

 - 문화기반시설형 (경남)

 - 민간협의체 (울산)

 - 광역센터 (전남)

 - 기초문화재단 (강원)

 - 예술학교형 (성남)

 

기초센터 왜 필요한가

개별 지원사업의 한계성

지역문화자원 활용 및 전문인력 발굴 육성

지역 여건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역량 집결

협력 네트워크

...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실행조직으로서 매개 기능 강화

 

중앙 공급자 중심에서 지역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 지원에서 현장 주체 지원으로

현장 전달체계에서 현장 실행체계로

균형발전에서 지역별 특화 발전으로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촉진하는 거점

핵심가치는

협력, 지역맞춤형, 지속가능성

 

어떻게?

협의체 구성을 통한

면밀한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기획으로

주체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다양한 자원을 엮어내는 활동 중심

 

21, 22년은 시범운영

센터지정은 23년부터

 

****

[집담회]

 

1. 문화예술교육은 누구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

(양혜원)

 - 협력적 기획,

 - 자원(인적, 물적, 정보·소통, 참여자)의 협력 - 기초예술교육 협의체(산하 워킹그룹)

 - 협력적 실행

다층적 협력, 다른 영역(교육/학교예술교육, 평생학습, 사회복지, 생활문화) 

 

(질문)

- (전고필) 

 

 - (영경) 지금까지 문화예술교육(진흥원/광역센터)은 협력적 관계가 아니었다.<공모사업>

 - 정책전달체계, 정책사업 전달 - 자치적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 바텀업을 탑다운으로 풀려고 하고 있다는 인상.

  > (영경) 조사연구프로젝트, 지역 협의체 협력사업, 심사방식 전환, (비공식 접촉), 간접지원-협력과 매개, 

  > (인천, 기록자) 

 

 

2. 우리 스스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계획을 어떻게 수립할 수 있을까?

 

 - 지역에 맞는 계획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 것인가?

 - 시스템의 변모

 - 지역 현황의 이해로부터 출발

 - 전남 문화지소 - 

 - 

 

 - (원주) 문화도시사업 진행중. 시민 대상 리서치, 매개자·강사의 역할, 문화도시의 추진 방식과 다르지 않다. 

  세 가지 고민 : 시민 주도의 상향식 의사 결정, 그림책 중심 - 특정 장르에서 삶의 매개체로서 다루는 프로세스 구성, 인력 양성, - 상향식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 공간, 

 

 - 행정에 대한 지원

 

 - (종로문화재단 프로젝트 참여? ) 자치구 문화예술사업, 지역 들여다보기를 하다 보니, 네트워크는 공동의 목표가 있을 때, 자치구 내 예술교육 협력체에 관심, 시범사업, 

 -  

 

3. 지속가능성, 지역문화예술교육 생태계 - 문화예술교육은 지역에서 어떻게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우지연?)

 - 협력+지속가능성+지역맞춤

 - 지역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야! 

 - 문화예술교육 외의 타 영역 참여

 

(춘천문화재단 팀장 김현정?, ) 꿈꾸는예술터, 조례 내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립 명시, 민관 협의체는 미미, 

 - 지자체 단위의 의지, 진단과정이 필수, 

 

(성북문화재단 엄경석) 기초센터 자신있다. 문화예술교육가 협동조합(3년차, 예술강사),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1,700명 회원, 민간자격증(한울지식재단), 

 

(안태호)

복합적 문제를 재인식하는 과정

상황을 재구성

가이드라인의 딜레마, 가이드라인을 잘 정리해야!

 

(이규석)

문화예술교육의 양적 확대, 학습지 모델은 아니었을까?

지역 단위의 일상적인 문화활동은 공부방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

 

(양혜원) 기초센터가 만들어지면... 전체 지형이 분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과정. 

(우지연?)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 만남과 관계를 기획해야. 공공의 역할과 민간의 역할 - 민간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 

(박지만) 강의 프로그램 방식이 아니라, 삶의 속도와 시간을 기획해가고 느슨한 연대를 만들 수 있는 장소. 다양한 시도가 모색되었으면 한다.

(안태호) 문화예술교육의 질적인 심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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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9. 4. 16:51

2018 서울문화예술교육 콜로키움 3

문화예술교육, 민간과 공공 분업과 협업의 길 

2018.07.06.(금)

 

with 곽신숙, 임애련, 장진숙, 한지연

 

 

곽신숙(서울상상나라 수석)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경험하기

- 서울상상나라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누가 무엇을 해야 가장 효율적인가

 

* 서울상상나라

 -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박물관(공립박물관)

 - 서울시 2013년 건립한 복합체험문화시설

 -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의 보육지원사업의 보육 인프라

 

서울시 : 관리감독

서울시설공단 : 시설관리

뮤지엄경영연구소(민간) : 체험관 운영 - 개관 이전인 2009년 운영협약, 건축설계 공모안 검토부터 4년 이상 개관 준비.  

 

문화예술교육의 시너지를 어떻게 확대할까?

 

- 전문 에듀케이터

- 외부 지원사업도 수행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길 위의 인문학

 

모두가 행복한 전략적 방안은?

 

임애련((주)놀공)

민간의 문화예술교육 비즈니스 사례

 

독일문화원과 Being Faust-Enter Mephisto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문학 컨텐츠를 디지털 &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포맷(오프라인 연계 스마트폰 앱)

Value Card

 

바닥놀이, Playing Ground [NOLKONG X C_program]

 

장진숙(한국메세나협회 문화사업팀 차장)

한국메세나협회와 파트너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헌 사업의 분업과 협업 일부 사례 소개

 

1. 한화예술더하기

 

한화사회봉사단에서 후원 / 한국메세나협회 운영·모니터링 / 임직원봉사자, 예술교육가(단체), 교육청 등 협력기관

 

2009년부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업 운영

정기교육, 마스터클래스, 기획행사, 예술캠프, 체험프로그램, 순회교육

매년 적게는 8억원, 많게는 10억원 집행(한화 임직원 기금:회사기금 = 1:1.5)

 

 

 

시사점 : 컬렉티브 임팩트

복잡한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이

공동의 아젠다를 위한 협업

 

2. CJ 튠업음악교실

 

 CJ문화재단 사업비 후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 한국메세나협회 기획·총괄 운영 / 뮤지션, 위기청소년 보호관찰기관, 법무부 등 협력기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청소년들이 협업하는 밴드음악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 순화, 인성 함양, 재능 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

 

3.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LG연암문화재단 사업기획·운영자금 담당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 자금 지원 / 한국메세나협회 교육사업운영 / 캐주얼클래식 교육 기획·진행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연계

 

클래식 교육을 보편적 교육으로 전환,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음악 교육 실현

강서구 내 6개 초등학개(학교 당 100명 내외) 

 

한지연(서울문화재단 미디어소통실장)

예술을 매개로하는 민간과의 협업, 후원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를 찾습니다.

 

사회공헌전략 -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순수지원

마케팅전략 - 기업브랜드 홍보

경영전략 - 직원 복지

 

예술영재 지원(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육성 프로그램, 조아제약 장애예술가 지원)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장학사업의형태를 벗어난 대표적인 후원 형태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학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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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8. 13. 17:56

꾸물꾸물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 10년 평가 토론회

지역, 삶, 일상, 공동체와 문화예술교육

2019.08.13(화) 15:00 / 인천아트플랫폼 H동 2층

 

[발제] _강덕원

 

윤종필(꾸물꾸물문화학교 교장)

마을학교 <꾸물꾸물문화학교> 10년의 흐름

 - 지역, 삶, 일상 그리고 문화공동체를 꿈꾸다

 

2009년 CCS525 설립 : 느슨한 커뮤니티의 연대 지향

 

꾸물꾸물문화학교 시즌 1(2010~1016) - 생애주기별

 - 홍예문프로젝트(아동) : 동네 산보, 새롭게 참여하기, 공공미술, 연극 이야기, 

 - 우리동네고고씽RPG(청소년) : 역사문화 미션 플레이. (런닝맨, 앱 활용)

 - 우물쭈물잉여력대폭발(청년) : 청년문화활동가 양성, 공간 답사, 용현시장 프로젝트

 - 생활의 발견(성인) : 생활문화, 나와 주변과 관계 발견, 연극

 

꾸물꾸물문화학교 시즌2(2017~2019) - 동네예술대학, 마을학교, 

 - 목공&브리꼴라쥬 - 

 - 생활요리&파티요리 - 

 - 판그린(커뮤니티 판화) - -

 - 생활사진 - 흑백사진 -  

 - 수다가 있는 티타임 - 티스토리 - 

 - - 일상드로잉 -  

 - - - 생활도예 

 - - - 명화의 사회사

 

 + 커리큘럼 연구(현광일) : 수행과정

1.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2. 동네예술대학 교육과정

 - 동네예술론 교양과정 : 미적 경험들, 예술로서의 삶, 예술체제의 문화-역사성

 - 동네예술가 수행과정 : 일상의 미적 경험을 표현해보는 과정, 감성적 삶을 예술적 과정으로 마름질하는 과정, 행복한 삶의 테두리를 구획하는 과정

 

'삶의 시간'이라는 관점에서 보게 된다.

 

 

양원모(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

커뮤니티 아트 활동으로 바라본 꾸물꾸물문화학교

 

공동체 기반 예술

판그림 - 시민 기록화 작업

온전한 교육에서는 인간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되풀이한다.”는 것을 중시한다. 그리고 몸, 맘, 얼이 발달단계에 따라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으로 뒷받침한다. 이때 교육은 예술성 높은 교육이어야 한다.

커뮤니티 아트, 공동체 기반 예술은 “공동체 속에서 형성되고, 의식적으로 공동체의 사회, 경제, 정치적 힘을 증가시키기 위한 예술이나 활동”을 일컫는다. “커뮤니티 아트는 우리가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왔던 예술, 학습, 사회변화가 함께 만나는 합쳐지는 교차로에 존재한다.”

“사람들은 이제 커뮤니티 아트를 통해 기호와 상징, 의식과 이야기의 주권을 되찾음으로써 통념을 재구성하고 확장하려 한다. 통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배움으로써 우리는 사회와 삶을 변화시키는 인간의 능력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새로운 문명을 꿈꾸며 디자인하는 시대이다.

지금과 내일의 난제를 논하고 풀기 위해 지금까지는 정치선행론이 대세였으나 앞으로는 문화선행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다. - 나우토피아

꾸물꾸물문화학교 동네예술대학도 역사를 쌓아나가며 미래를 선체험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모여 교류하고 토론하며 공동학습하고 작업하는 곳이길 기대한다. 이런 곳이 되기 위해서는 인류가 축적한 방대한 지적 재산과 문화유산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 인류가 보유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적출하여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핑에 주목해야 한다. 

후기 근대사회 너머로 나아가는 길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은 아주 큰 그림을 그렸다. 대표적인 것이 빅 히스토리이다. 137억년의 우주사, 46억년의 지구사, 35억년의 생명의 역사 그리고 우리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를 구성한 것이다.

또 하나는 인간 내면에 대한 관찰과 해석, 관상과 체험에 기초해 구성한 개개인의 자아 발달과정에 대한 통합연구로 전근대, 근대, 후기근대 연구 성과를 수렴, 매핑한 것이다. 이른바 통합심리학이다. 세계와 인간 이해를 넓고 깊게 하기 위한 매핑은 우리가 또는 개개인이 현재 처한 곳의 좌표를 또렷하게 인식하게 하여 준다. 

 

 

최혜자(문화디자인자리 대표)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바라본 꾸물꾸물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을까?

관계를 만들고, 일상을 만들고. 스팟에서 00으로

한 번 하고 빠지는 기획이 아니라 참여자와 함께 스스로의 발견, 성장, 변화를 이끌어내어 지역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마을학교

사람의 성장과 협력하는 마을,

 

 

[토론] _공주형

 

현광일(인천민예총 정책위원)

권력에서 행복으로

 

인간은 문화적 존재이다. 인간은 왜 사는지, 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게 사는 것인지를 묻는 유일한 존재이다. 

 

“말하자면 인간은 권력을 획득하는 데는 매우 능하지만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그리 능하지 못하다는 것이다.”(유발 하라리)

 

권력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장치로서 동네예술대학은 실험적 기획의 산물이다. 

지역사회와 커뮤니티 아트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 마을학교.

지역문화자원의 활용과 더불어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꿈꾸는 지역사회 시민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과정 중심형 교육과 자기 주도형 학습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적 태도를 만들어가는 대안학교

“꾸물꾸물”거리는 배고픈 애벌레처럼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맛있는 교육을 골고루 섭취하고 예쁜 나비가 되어 자신의 “꿈을 꿈을” 키워가는 문화예술학교

 

사유의 힘이 드는 과정이다. 그 사유의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자족을 넘어, 

 

>

사유가 깊지 못하다. 

 

 

안태호(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이사)

다른 삶을 꿈꾸는 마을학교

 

지역의 삶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다른 삶'에 대한 요청.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편입되는 것도 다른 삶이지만, 시스템에 오롯이 복무하는 것을 회의하는 것도 다른 삶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 

지역의 관점에서 시민들의 창의성과 원천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효과가 어떻게 지역과 시민들에 되먹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동하는 일은 어느 곳에서나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좀 더 큰 그림의 기획' 지역의 풍부한 자원들과 어떤 연계를 고민하고 있는지 좀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상상의) 동네친구들 주식회사

감각을 돌려주기, 목소리를 돌려주기. 

보완이 아닌 대체일 수 있는 가능성. 다른 가치. 좀더 큰 그림?

 


시즌 1은 고등학교 느낌, 시즌 2는 대학교 느낌.

한 해 살이의 어려움. 좀 더 안정적인 여건-시스템 > 협동조합의 형태 고민중...

함께했던 사람들

 

>>

최혜자) 고집피우는 지점. 전환기와 주류 담론, 협력적 자아 없이 협동조합은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공공 제도를 만들 수 있다.

 

 

[종합토론] _공주형

 

현광일) 전환기는 불연속점, 이때는 결단이 필요하다. 관료제는 익명과 익명이 만나는 방식이다. 시선을 마주치는 관계에서는 상호 신뢰와 윤리가 깃든다. 전환하려면, 기획자가 자원을 배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사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금예) 한 단체에게는 전환의 힘이 부족하다.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까에 관한 논의.  

양원모) 꾸물꾸물에게 협동조합은 무리. 구례 자연마을(20만명 회원) 같은 곳과 연결, 원주의 협동조합. 같이 도모하시길...

현광일) 냉소적으로 개인의 것이라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문제의식과 담론을 집중해서 높여 보자. 사회적경제에도 관심을. 

 

판화 참여자) 재료비 학기당 5만원, 부족한 게 없다. 빚이 많을 듯. 참여자들의 지원 제안이 필요하다. 

양원모) 공적 지원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 운영할 수 없으면 과감하게 접어야 한다. 자력갱생을!

판화 참여자)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인 모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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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7. 31. 15:42

심미수업 - 놀이 중심 유아교육과정
임부연, 김성숙, 류미향, 이정금, 정경수, 김현령, 유은정
양서원, 2018

유아교육을 하는 사람들은 유아교육과정이 꼭 '놀이'가 중심이어야 하고 또 스스로 실행하고 있는 유아교육이 모두 놀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
사람들이 노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 유아교육에서도 놀이가 반드시한 가지 방식일 필요는 없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는 놀이를 마치 신성 불가분의 영역처럼 최상의 가치를 부여해 왔지만 너무 다른 방식으로 놀이를 상상하고 다른 방심으로 놀이를 코드화해 온 것이 아ㄴ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유아교육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나타난 활동계획안이 유아들의 놀이를 충분히 지지해 주도록 설계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그 대안을 심미적 접근이라는 방법을 활용하여 제시해 보려고 한다.
모든 수업은 다 놀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놀이는 이론이나 관념이 아니라 그렇게 행위함으로써 느껴지는 직접적 즐거움을 통하여 체감하는것이다. 즉 교사의 놀이 지식보다 놀이 감수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놀이는 놀이하는 행위 주체자의 것이고 그들만 소유할 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세계이다. 놀이가 교육과정과 분리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chapter 01_ 심미수업 해설

미학과 교육과정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하는 '감성'을 강조하는 수업방식을 심미수업이라고 한다. 심미수업에서는 감성을 더 강조하고 즐거움을 항상 유지하는 수업방식을 강조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신나는 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심미수업은 교육과정의 인지적 지식과 감성적 지식 사이에서 균형을 강조한다. 미학교육을 강조한 쉴러에게 심미교육이란 감성과 논리적 질서가 잘 조화된균형정신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교육과정과 심미수업

1) 심미수업의 목적과 중요성

생명적.윤리적 가치관 강조하기
심미수업의 목적은 생명적, 윤리적, 심미적 세계관을 가르치자는 것이다. 즉 아름답고 선한 가치를 강화하여 가르치고, 누리과정에서 제시하는 지식을 좀 더 즐겁고 신명나게 가르치자는 새로운 수업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심미수업의 가장 중요하고 궁극적인 지향점은 어린이가 아름답고 선한 가치, 생명적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미적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감성을 중심으로 지식 구성하기
지식은 딱딱한 명제적 지식을 기계처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이 일고 관심을 기울이며 그 뜻을 진정으로 이해할 때 구성된다. 
심미수업은 교육과정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지식들이 어린이의 심리 수준에서 발생할 수 있도록 감성을 강조하는 교수방법이다.

놀이처럼 즐거운 수업하기
놀이는 단순히 자유놀이나 바깥놀이와 같은 놀이의 시간이나 종류를 통해 경험하는것이 아니다. 놀이는 하루 일과 전체에 배여 있어야 한다. 
심미수업은 항상 '놀이성'이 유지되는 것을 강조하고, 즐겁지 않다면 심미수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름답고 예술적인 수업하기
예술의 성질이 수업 속에 나타나는 방식을 수업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예술(수업예술): 교육이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미적 체험을 발생시키는예술적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

2) 심미수업 교수원리

주제미학
모든 주제는 도구적 가치와 심미적 가치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 주제에 깃든 미적 가치.  일반적으로 어떤 사물의 도구적 가치란 그 사물이 가진 이름, 종류, 유형 등 기능적, 실용적인 가치에 초점을 둔 개념적 지식이며, 심미적 가치란 그 사물이 가진 아름답고 생명적이고 윤리적인 도덕적 가치이다.

매체미학
심미수업에서는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고 학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심미적 교수매체를 활용한다. 이중 가장 주요한 매체들은 사진과 영상, 화가의 작품 등과 같은 시각자료와 인형이나 보자기 등의 다양한 생활소품이다.
다양한 소품이나 인형들은 유아들의 '감성'을 활성화시켜 감성 중심의 지식 구성이 이루어지도록 돕기 때문에 훌륭한 심미적 교수매체이다.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것, 경이로운 것, 감동을 주거나 놀라운 것, 흥미로운 사물과 실물, 소품이나 인형 등도 심미적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언어미학
심미수업에서는 특히 '감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언어들을 많이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내러티브를 활용하는 수업은 유아들의 감성을 심미적으로 전환시켜 수업을 즐겁고 유의미하게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 내러티브는 인물, 배경, 사건이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엮이는 서사적인 성격을 가진다. 그리고 그것은 허구지만 완전히 허구가 아니라는 점에서 상상력을 동원해 풀어내는 구술문화의 성격을 가진다.

신체미학
유아들은 직접 움직이고 다른 물체와 접촉해 보면서 '사고'가 활성화된다. 즉 유아기는 '신체화된 앎'이 가장 민간함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예술융합
수업 자체가 '예술적 수준'에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동이 있다.
아름다운 이미지, 유아들의 몰입을 깊어지게하는 이야기, 즐거움과 유희성을 유지한 생동감,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미적 체험 발생

심미수업의 다섯 가지 요소는 반드시 어떤 위계나 원칙을 가지지 않는다.
심미수업을 처음 시도해 보는 교사는 점진적으로 적용해 보아야 한다.
심미수업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사가 자신의 교실수업을 개선해 보기 위해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학습공동체가 필요하다.
심미적 교실문화를 만들어 가야 하는 책무 앞에 서게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아이디어와 내용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

chapter 02_ 심미수업 사례

견우와 직녀

○ 주제미학: 사랑과 그리움
 언어미학(내러티브): 편지, 동화책, 견우와 직녀 이야기
 매체미학: 푸른색 천, 편지, 동화책, 사람과 동물 사진/그림, 서정적인 음악, 은하수 조명, 인형, 목걸이
 신체미학: 택배 상자 열어보기, 오작교 되어보기, 은하수 건너서 만나기
 예술융합: 견우와 직녀 극놀이

메밀꽃 축제

○ 주제미학: 가을, 자연
 언어미학(내러티브): 메밀꽃 축제를 알리고 싶어하는 동이의 이야기
 매체미학: 메밀꽃 이미지와 동영상, 동이 인형, 메밀, 다도 도구, 광목천, 휴지, 목공풀, 템페라 물감
 신체미학: 메밀 만지기, 메밀차 마시기 
 예술융합: 축제 안내판 만들기(공동 그림), 메밀꽃 축제 홍보영상 찍기

고구려 벽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 주제미학: 고구려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역사), 벽화의 아름다움
 언어미학(내러티브): 광개토대왕 이야기
 매체미학: 라이트테이블, 돌멩이 모양 크레용, 유아들이 그린 벽화, 두루마리, 복주머니, 항아리, 고구려 벽화 사진, 등장인물 인형, 고구려 음악 
 신체미학: 벽화 감상 활동
 예술융합: 벽화 그리기, 채색하기

옥수수와 팝콘

○ 주제미학: 식물과 우리의 생활, 곡식
 언어미학(내러티브): 옥수수 축제에 다녀온 선생님, 옥수수 아줌마와 팝콘 도깨비 동화
 매체미학: 동화, 옥수수, 요술 주걱, 팝콘 요리도구, 사진, 동막골 영상
 신체미학: 옥수수 살펴보기, 팝콘 재료, 동영상 속에 떨어지는 팝콘 잡아보고 먹어보기
 예술융합: 옥수수가 팝곤이 되는 모습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기

우리 엄마 이름은 호아센

○ 주제미학: 나와 다른 가족의 문화, 베트남의 풍경과 문화
 언어미학(내러티브): 서윤이(인형) 엄마 아빠의 사랑이야기,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 온 서윤 엄마, 베트남이 그리운 엄마의 눈물, 엄마가 기뻐하는 선물 드리기
 매체미학: 손인형, 베트남 모자, 꽃가루, 면사포, 종이비행기와 지구본, 케이크와 촛불, 전화기, 사진, 생일축하곡
 신체미학: 데이트 즐기기, 결혼해보기, 결혼축하해주기, 비행기 여행, 베트남 말/노래 불러보기
 예술융합: 내러티브 속 등장인물이 되어 역할극 하기, 베트남 생일노래 부르기

토토로의 우산

○ 주제미학: 여름 날씨, 배려
 언어미학(내러티브): 비가 오는 날 토토로와의 만남, 토토로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매체미학: 만화영화, 토토로 인형, 작은 우산, 분무기, 우산 이미지
 신체미학: 토토로 인형과 인사 나누기, 토토로와 빗 속에서 놀기, 우산 만들고 놀이하기, 비 맞으며 놀기
 예술융합: 우산 꾸미기, 우산과 놀이하기, 토토로에게 편지 쓰기

chapter 03_ 심미수업 교육계획안

어린이심미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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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7. 11. 16:40

기초(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역 릴레이 간담회 
결과보고서

강승진 (전 원주문화재단 실장)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최지만 (인문예술센터 대표)

Ⅰ. 간담회 개요
1. 운영의 목적과 의의

비전: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추진전략 :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기존 사업 -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구현은 부족

2. 운영 개요

총 12회 권역별 릴레이 간담회 진행

3. 운영 내용

사전질문: 문제인식, 방향성 찾기, 지속성 찾기, 지역/주제별 특화방안

의견 수렴과 개진

Ⅱ. 간담회 결과

1. 권역별 주요내용

조그만 거점들, 단계별 로드맵, 거버넌스

2. 주요 결과분석

1) 주요 키워드

2) 결과분석
- 지역에 따라 경험치와 기대치가 상이
- 센터 운영 가는 주체의 범주
- 센터 운영에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동 주체들의 참여 보장
- 센터의 역할은 실행조직, 주요 기능은 매개
- 기초센터의 상징적 공간 필요, 기존 공간 활용 가능
- 예산은 중앙에서 직접 전달하되, 매칭은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 유도
- 지역별 특화모델을 지역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논의와 설립 과정 지원 요청

3. 주요 시사점
1) 센터 운영 다변화를 위한 지원체계 변화
- 지원의 관점 변화로기초센터 운영주체, 모델 다변화
- 지역의 선택권과 장기적 사업구조 보장

2) 지원체계 변화와 운영의 조건
- 지역 현장의 요구와 욕구를 중심으로 한 바텀업 지원체계 구축
- 지역 주체들의 역량 성장과 의제설정 권한 이양

3) 준비과정에 대한 지원과 거버넌스 구축
- 기초센터 설립 이전 준비단계에 대한 지원
- 협의체 중심의 참여적 거버넌스 구축 실험

Ⅲ. 기초센터 운영 방안 연구 제언

1. 센터 유형 도출 방향

2. 센터 유형 도출 프로세스 및 단계별 과정

1) 센터 유형 도출 프로세스
- 논의 주체 형성 → 거버넌스 → 준비과정 활동 → 공간 → 센터 설립 

2) 단계별 과정을 통한 지역별 특화유형 만들기
 - 운영주체 만들기
 - 거버넌스 구축
 - 기초센터 주요 역할 찾기
 - 공간 만들기
 - 도출 가능한 주요 센터 유형

3) 과정에 대한 지원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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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9. 1. 18. 18:04

고영직

인간의 세포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노인문화예술교육)


힐빌리 문화권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것을 신봉하는 마음의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

노력 부족을 능력 부족으로 착각하는 문화


가난이 가난을 낳으며, 가난이 대물딤되며 형성되는 빈곤문화를 극복하는 방은으로 사회적 자본의 필요성 강조

사회적 자본 : 개인들 사이의 연계와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호혜성과 신뢰의 규범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이해

-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였는가?

- 내 인생에서 배움이 되는 초체의 경험은 언제였는가?


스토리텔링 -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좌담 : 김혜일, 백현주, 양재혁

자연스러운 나이듦을 적극적인 전환으로 (생애전환, 신중년)


김혜일(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 음악)


생애전환기? 생물학적 나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전환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마주하게 하는 것


노인문화예술교육은 누군가의 삶을 제대로 들여다봐야 하고, 그들의 삶을 교육자로서 건드리기도 하며, 예술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해야 한다.


문화예술교육이 구조화되면서 그 프레임에 갇히는 관성이 있다.


외국 사례를 보면 무엇을 배우면 그것을 반드시 사회화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 매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정민룡

'장소성'은 '지역성'의 또 다른 이름 (지역)



문화예술교육과 문제의식


기획 실무 능력을 쌓기 이전에 기획의 출발이자 핵심인 문제의식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디 기획은 생각하는 방식에 관한 과정으로써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해법을 구조화시키고, 이를 놀리적으로 합당하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규정하는 것. 스스로가 규정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문화예술교육은 시작된다.


상호작용적인 측면이 강하고 맥락적이며 상황적이고 비유적인 특성


주름진 마을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지역의 세 가지 관점 : 일상성, 장소성, 접근성

주름진 공간, 켜켜이 쌓여오며 닳아진 우리들의 삶의 모습


삶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삶과 함께하는 교육



남인우

이윤정

김소리

이렇게 만나면 재미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안다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 사이의 몸, 사이의 예술


LCI에서는 주로 두 사람이 활동하고 한 명이 가이드를 하는데,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면 수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교육강사가 여유있게 대처할 수가 있어 안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술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이유를 알아챌 때 비로소 예술교육이 예술 창작의 또 다른 과정이자 패러다임으로도 인식할 수가 있다.


예술교육감독은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과 기준을 가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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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화예술교육2018. 9. 12. 16:52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세미나, 울산

*출처 : http://www.arte365.kr/?p=27020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 저 / 백경미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역 / 김경숙 교감


백경미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예술교육은 선택교과로 전락했고, 예술과목들의 위상은 위축되었다.

“예술은 우리가 아는 것, 그 위에 구축하는 것, 주어진 것을 넘어서 상상하는 것, 그리고 보는 것”이며 “상상, 이야기, 묘사를 통해서 독특한 질문들을 제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간의 경험과 이해를 구체화하는 예술만의 특별한 능력을 기반으로, 문자나 숫자에 의존하는 이해를 넘어서 이미지를 매개로 하는 폭넓은 지식구성을 돕고, 학생들이 ‘상자 밖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전인교육을 위한 대안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의 말을 인용하여 정의했다.


김경숙

학교현장 문화예술교육이 타 교과에 비해 교과 시수가 부족하고 폭넓은 예술적 심성 함양교육이 되지 못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기능을 다하고 있지 못한 점, 이론이나 매체 중심의 예술경험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부족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입시중심의 점수 따기 경쟁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예술교육은 영원히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자는 말로 발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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