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문화예술교육2018. 9. 12. 16:52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세미나, 울산

*출처 : http://www.arte365.kr/?p=27020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 저 / 백경미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역 / 김경숙 교감


백경미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예술교육은 선택교과로 전락했고, 예술과목들의 위상은 위축되었다.

“예술은 우리가 아는 것, 그 위에 구축하는 것, 주어진 것을 넘어서 상상하는 것, 그리고 보는 것”이며 “상상, 이야기, 묘사를 통해서 독특한 질문들을 제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간의 경험과 이해를 구체화하는 예술만의 특별한 능력을 기반으로, 문자나 숫자에 의존하는 이해를 넘어서 이미지를 매개로 하는 폭넓은 지식구성을 돕고, 학생들이 ‘상자 밖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전인교육을 위한 대안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의 말을 인용하여 정의했다.


김경숙

학교현장 문화예술교육이 타 교과에 비해 교과 시수가 부족하고 폭넓은 예술적 심성 함양교육이 되지 못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기능을 다하고 있지 못한 점, 이론이나 매체 중심의 예술경험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부족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입시중심의 점수 따기 경쟁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예술교육은 영원히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자는 말로 발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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